파주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알바로시자.. "안양 시자홀" 보면서 건축에서 곡면이 정말 아름답다! 생각했다가 바로  파주에 "미메시스"를 다녔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미메시스" 외부 첫 인상에 푹 빠져들게 됩니다. 곡선으로 이루어진 외부 노출콘크리트를 보면서 여러 각도에 담아보고 싶어지는데.... 석양도 보고 싶은데 제한된 시간?에 아쉬움만.. 문막 "뮤지엄산"도 그렇지만 건축물은 매 시간마다 변화하는 모습이 

다르고  그리고 날씨와 계절마다 드러내는 형상이 다르기에.....아쉬움만 남습니다.

안도 다다오는 그래서 몇 일간? (기억에 한달이었던거 같은데?) 롱샹교회에 빠져 밤낮을 보면서 뤼꼬르뷔제와 빛을 이해 담으려고 했을까? 생각도 듭니다. 

미메시스의 겹쳐지는 곡면의 외형에 사로잡혔다가 안으로 들어오면.... 높은 천장고를 느낄 수 있죠? 복층처럼 창문을 통한 자연광을 이용한 간접조명으로 다운라이트는 전혀 없습니다... 너무나 오히려.... 자연광이나 간접조명이 잘 퍼지도록 하기 위해 디테일을

생략 아닌 더욱 더 세밀한 디테일로 접근 해야하는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메지, 공조는 벽체에 숨겨서 하부에서) 

그리고 내부에서는 기하학적 이랄까? 직선과 곡선을 한 공간에 담아 두는 게 정말 인상적이었네요

문막   뮤지엄 산 ....안도다다오

잠시 한가한 여유와 버리고 싶은것은 잡념들 안고 ....

며칠 전에 알게 된 뮤지엄산으로 안도 다다오...대단한 건축가가 우리나라에 또 하나 작품을... 안도 작품에서 느껴지는 노출콘트리트.... 빛에 의한 연출 그리고 넓은 수 공간 이번에는 노출콘크리트 보다는 외벽의 돌을 쌓아올린 성곽의 돌담이 무게의 중심을 잡는다. 

그리고 조금씩 자연쓰럽게 흘러들어가는 파랭이 들판과 움직이는 조형물 그리고, 자작나무 숲의 통로를 거쳐 조금씩 안도의 스케일감이 느껴지는 공간들... 

수공간에 들러 쌓여있는 건물의 외곽에서 웅장함이 느껴진다.. 사선의 벽의 두꺼운 벽이 더욱더 웅장함을 연출하는 듯하고 건물 내부에서도 외부의 자연 경관을 볼 수 있는 복도의 창문과 자연채광과 간접조명으로 최소한의 조도로고 멋을 내는듯하다.  

우리나라의 고분을 형상화한 스톤가든도 있었지만 더운날씨와 몇개의 조형물이 아쉽긴하다 


 그리고 '제임스터렐관'...이전에 알게되었는데 조금도 알아봐야겠군요 ....빛의 예술가라는데 의미있는 공간이지만, 일몰 일출에나 작품의 의미와 진면목을 볼수 있다는데 아슀지만...대단한 예술가인 듯하다. 

안양 알바로 시자홀

안양 예술 공원에 있는 유명한 건축가 '알바로 시자'홀 입니다. 1992년 프리츠커 건축상도 받았네요.. 

개인적으로 좋았던건 곡면에 의한 공간의 풍부함이라고 할까요! 벽면의 노출콘크리트와 지붕의 징크의 두가지 재료로 만들어는 단순한 건축물처럼 보이지만 벽체의 곡면과 다른 벽체의 곡면의 만남에 천장의 곡면(볼록)까지 곡면에서 느끼는 남다름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곡면의 형태를 더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서 재료(질감)의 단순화와 모든 디자인적인 요소를 없애버린 감각적인 디자인이라고 해야 할까요! 너무 멋진거 같습니다. 

아쉬웠던건....전시공연을 하고 있어서 가려지는 부분도 있었서  건축물에 관심이 많은 저로써는 더 풍부한 공간감을 느낄 수 없어지만 그래도 공간의 풍부함을 모두 가릴수 없었던 같네요. 더욱더 아쉬운건 관리를 너무 안해서인지 시간(세월)의 흔적이 아닌, 관리를 안한 흔적을이라고 해야 할까요? ㅋㅋㅋ 등산객이 너무 많아서 소란쓰럽고, 식당가의 매연은 우리의 현재의 문화라고 치더라도. 알바로 시자 작품을 알게 되어서 보람을 느끼네요 

윤동주 문학관 


일요일 한낮의 무언가?를 찾아서....



자화상(自畵像).....윤동주

산 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 봅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읍니다.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읍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 

도로가 들여다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읍니다. 


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 집니다. 


우물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 추억처럼 

한 사나이가 있읍니다

부석사 무량수전 (국보 제18호)


3월의시작......아직 봄이 오고 있다는 소식...

리움미술관  leeum

따사로움 가을 햇살의 나들이.... 

너무 늦은 출발과 길을 헤메버려서.... 고민하다가...카메라 챙기고..

리움미술관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세계건축가.. 마리오 보타, 장뉴벨, 렘 쿨하우스 우리나라에 세계건축가의 작품을 볼수 있다는 생각에.... http://leeum.samsungfoundation.org/html/main.asp . 

전시품은 금속공예품, 불교미술품, 도자기, 고서화등 다양한 한국 미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너무도 선이 아름다움....고려백자, 조선시대 화가 김홍도, 황소 그림에서 힘이 느껴지는 이중섭등 유명 각가 작품들을 볼 수 있고, 

 고대부터 현대미술까지.....

여러 작품을 볼수 있어서 힘들었지만....

뜻 깊은 일요일 오후를 보내며 

 Za Koenji Public Theatre ..... Toyo Ito 도요이토


건축 외형은 서커스의 곡선을 연출 하고자 했다고 한다. (정말 멋진 건축가 인 거 같다) 

원형 조명들의 실체는...자연광 + 인공 조명(색깔이 조금 차이) 내부 계단도 외부 곡선을 유지한 거 같다.... 

용도는 시민문화회관 인데 시민들의 열정과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걸 느꼈는데 8월에 축제하는데 오라구 했는데....ㅋㅋ 건축물의 특징은 곡선외...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너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건축물이다. 

TOYO ITO 도요이토 는 역시 상상력이 풍부한거 같다. 

1층 내부 디자인은 SPOT 조명으로 디자인을 한 거 같다. 수많은 원형 조명 박스와 천장에서 떨어지는 SPOT조명은 인테리어의 강약을 자연스럽게 만들어버린다. 

벽면 디자인을 최소한 절제하면서 간결하고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거 같다... 건물을 사용하는 시민들은 정말 열정적으로 활동하는거 같다. 

너무도 열정으로 즐기면서 사용하고 시민들에게 건물의 주인이란걸 느꼈다고 해야 할까?

floating-button-img